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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는 최고의 활약으로 답했다. 시속 150㎞의 빠른 공을 원하는대로 제구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변화구 '스위퍼'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KBO리그 타자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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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마치고 NC는 페디 잡기에 '올인'했지만, 페디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총액 2년 1500만달러(약 197억원)에 계약을 했다. KBO리그에서는 나올 수 없는 계약 규모다.
손아섭은 이어 "아쉽지만 우리나라 야구 위상도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NC 다이노스라는 팀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아쉽지만 굉장히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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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은 "페디에게 많이 물어봤고, 페디가 많이 알려줬다. 변화구도 많이 알려줬다"라며 "앞으로 디딤발을 더 붙이고 싶다. 준비 자세는 완성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페디 역시 신민혁의 성장에 미소를 지었다. 페디는 "포스트시즌에 신민혁이 없다면 (팀이) 힘든 행보를 했을 것"이라며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말했다.
'제 2의 페디'라는 말이 따르는 만큼 신민혁도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신민혁은 "페디가 잘했던 만큼, 나도 내년에 잘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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