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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이 방송 인터뷰를 위해 이동하던 박혜진에 따뜻한 포옹을 선사하며 그녀의 복귀를 축하했다.
흥국생명은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26-24, 22-25, 25-18, 23-25, 18-16)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코로나로 결장한 주전 세터 이원정을 대신해 박혜진을 선발 명단에 올렸다. 세터 박혜진은 지난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합류 후 오른쪽 무릎 연골이 찢어져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재활에 전념하다 이날 1년 4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박혜진은 이날 블로킹 3개를 기록하며 5득점을 올렸다.
거침없는 9연승을 내달리다 GS칼텍스에 패해 선두 자리를 내줬던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와 함께 승점 2점을 가져와 13승 2패, 승점 35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과는 승점 35점으로 같은 승점을 기록했지만 다승으로 다시 선두 자리에 오르게 됐다.
김연경은 36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레이나는 5세트에만 7점을 올리는 등 11득점을 기록했고 이주아가 10점, 김미연이 7점을 올려 뒤를 받쳤다.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풀세트 끝 승리를 따낸 흥국생명 선수들은 양 손을 들고 숫자 13을 표현하는 포즈를 취하며 시즌 13승 달성 기념촬영을 마쳤다.
이날 경기 후 승리를 자축하는 흥국생명 선수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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