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김종국의 히트곡 '사랑스러워'가 일본에서 심상치 않은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본의 젊은 세대들은 김종국의 곡 '사랑스러워'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는 영상들을 게재하고 있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의 숏폼 채널에 '사랑스러워(サランスロウォ)'를 검색하면 일본인들의 챌린지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일본에서의 '사랑스러워' 챌린지는 지난 10월 한 인플루언서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이 유명해지면서 다수의 일본인들도 챌린지 유행에 탑승했다. 한국인 남편과 일본인 아내의 국제 결혼 생활로 유명해진 유튜브 채널 유카채널에서도 '일본인 아내가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춰보겠다네요'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게재해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유행이 알려졌다.
2005년 발매된 김종국의 곡 '사랑스러워'는 당시에도 발매 직후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다. '한 남자', '제자리걸음'에 이어 반전의 댄스곡 '사랑스러워'까지 연이어 히트시킨 김종국은 방송 3사 가요대상 그랜드 슬램을 달성, 가수로서 최전성기를 맞았다.
당시에도 귀여운 안무와 상큼한 멜로디로 사랑 받았던 곡이 18년 만 일본에서 다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두 달이 지나도 일본에서의 유행이 식지 않는 가운데, 태국에서도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소 뜬금없을 수 있는 유행에 국내 네티즌들도 놀라워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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