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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신 40주를 꽉 채워도 출산 소식이 없자, 최성국 부부는 산부인과를 찾아 진통 유도를 위한 촉진제를 맞기 시작했다. 주치의는 "아기 체중이 3.5kg다. 아기가 큰 건 맞다"며 "아이가 약간 옆쪽을 보고 있다. 아이가 돌면 다행이다. 만약 계속 이 자세면 난산이 될 수도 있다. 제왕절개 수술할 가능성이 60~70%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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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은 "매일 매일 두려웠다. 아이를 낳다가 산모이건 아이이건 잘못되면 어떡하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같이 산책해주는 것 말고는 없다. 매일 걱정하면서 잠들었다"며 그때의 감정이 떠올려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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