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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회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랭킹 1~12위 국가는 대부분 강팀들이다. 세계 랭킹 1위인 일본, 2위 멕시코, 3위 미국, 4위 한국, 5위 대만, 6위 베네수엘라, 7위 네덜란드, 8위 쿠바, 9위 도미니카공화국, 10위 파나마, 11위 호주, 12위 푸에르토리코가 이름을 올렸다. 파나마는 프리미어12에 처음 참가하게 됐고, 호주는 2회 연속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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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B조에 속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일본과의 개막전 상대가 될 경우 나고야에서 첫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타이베이에서만 본선 라운드 경기를 치른 후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면 도쿄돔으로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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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대회만큼은 초대 우승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바닥까지 떨어진 국제 대회에서의 명성을 힘겹게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한번 증명을 해보여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다.
이후 KBO와 야구 대표팀은 모든 것을 뜯어고치겠다고 선언하며 세대 교체에 나섰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부터 시작된 80년대 황금세대 선수들이 모두 대표팀 은퇴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20대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을 꾸려 나섰다.
아시안게임이 역대 최약체 전력이라는 우려를 딛고 출발했지만, 그래도 기대를 걸었던 금메달을 따내면서 몇년간 침체됐던 야구 대표팀에도 마침내 활기가 돌았다.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는 마지막 일본을 끝내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그래도 세대 교체 청신호는 확인했다.
프리미어12는 아마 일본, 미국 그리고 중남미 국가들까지 일부 메이저리거들을 제외하고는 정예 멤버에 가깝게 전력을 꾸려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 역시 마찬가지로 최정예가 나서야 하는 대회다. 앞선 아시안게임, APBC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진정한 세대 교체는 이번 프리미어12를 통해 다시 증명될 수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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