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이 '리빙 레전드' 오스마르와 2023시즌을 끝으로 동행을 멈춘다.<스포츠조선 12월20일 단독보도>
서울은 21일 "오스마르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2024시즌 팀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 오스마르와의 동행을 멈추기로 결정했다. 이는 오스마르가 FC서울의 레전드이자 구단 역사상 외국인 첫 주장을 역임하는 등 외국인 선수 신분 이상으로 FC서울을 상징해왔던 선수였기에 많은 고심 끝에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은 "지난 9년여간 한결 같은 모습으로 팀을 위해 모든 것을 함께 해준 오스마르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의 새로운 도전에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낼 것이다. 오스마르가 선수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이후 축구 지도자로서 변화의 길에 선수 본인이 원한다면 구단이 최선을 다해 조력할 것임을 전달했다. 향후 오스마르에게 FC서울 '레전드' 로서의 한치의 소홀함 없는 모든 예우를 다 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서울에 입단한 오스마르는 2018년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임대를 제외하고 올 시즌까지 총 9시즌 동안 서울 통산 344경기 출장 25득점 1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에는 서울 구단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으로서 주장을 역임했고, 올 시즌에는 서울 통산 외국인 최다 출전 기록도 세우며 레전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진행된 KFA B급 지도자 강습을 마무리 한 오스마르는 22일 0시15분에 출발하는 항공편(TK091)으로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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