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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이민성 감독이 대전하나시티즌 지휘봉을 잡으며 먼저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김은중 코치가 수석코치로 올라섰다. 이후에도 연은 계속됐다. 김학범 감독은 대전 경기를 자주 관전하며 힘을 실어줬다. 이민성 감독은 U-23 대표팀이 해산되고 난 후 김은중 코치에게 대전 수석코치직을 제의하기도 했다. 김은중 코치가 U-20 대표팀 감독직에 오르자, 김학범 감독이 다시 한번 나섰다. 지난 U-20 월드컵을 앞두고 김은중호는 브라질서 전지훈련을 했는데, 이때 장소를 알아봐주고 직접 연결까지 시켜준게 김학범 감독이었다. 김은중 감독은 "브라질에서 최고의 훈련을 했다"며 김학범 감독은 U-20 월드컵 4강 신화의 숨은 공신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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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은중 감독이 김도균 감독이 서울 이랜드로 떠난 수원FC의 감독직에 올랐다.<스포츠조선 20일 단독보도> 김은중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감독 이동이 많았던 올 겨울 가장 많이 거론된 이름 중 하나다. K리그 TSG 활동, 유럽 연수 등으로 시간을 보낸 김은중 감독은 육성과 성적, 두마리 토끼를 노리는 수원FC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 과정에서도 김은중 감독에게 가장 먼저 축하와 조언을 건낸 이들도 김학범 감독과 이민성 감독이었다. 김은중 감독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내 역할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다"며 "내게도 새 도전인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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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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