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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은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명이라는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마지막 시리즈다.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작품으로, 퇴각하는 왜군을 노량에서 요격하던 중 관음포에서 총탄에 맞아 전사한 이순신 장군이 마지막으로 "戰方急 愼勿言我死(전방급 신물언아사, 싸움이 급하다. 단 한 명의 조선 수군도 동요되어서는 아니 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라는 유언을 남긴 최후의 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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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개인적으로 '명량' '한산' '노량'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노량'이다. 시사회 때 영화를 처음 봤는데 개봉 이후 극장에서 한 번 더 보고 싶다. 후반 부분은 시나리오에서 읽었을 때도 감동적이지만 엔딩까지 이어지는 북소리가 귓가에 멈추지 않았다. 엔딩 이후 한동안 멍한 상태로 스크린을 보기도 했다. 이순신 장군의 북소리가 이렇게 표현될 줄 몰랐다. 그 부분이 너무 절묘하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사실 '노량'은 통쾌한 감동은 아니지만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라 좋았다. 단순히 권선징악이 아닌 3국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게 됐고 전쟁이라는 것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더라. 모든 것을 총망라하니까 여운이 더 길게 남았다. 그런 부분이 이순신 3부작 중 가장 큰 강점이고 세련되게 보여지지 않았나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그리고 문정희 등이 출연했고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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