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상대가 미친듯 싸웠다. 축하를 건네야 한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중요한 경기 패배에 씁쓸함을 드러냈다.
대한항공은 2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으로 패했다. 3연승 실패.
양팀은 이 경기를 앞두고 똑같이 승점 31점으로 맞서있었던 상황. 승수에 밀려 3위였지만 이 경기를 잡으면 2위를 탈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선두 우리카드 추격도 가능했다. 하지만 적지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1세트부터 불을 뿜었다. 대한항공이 13-18로 밀리던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3세트 반대로 20-15까지 앞서던 경기를 역전당하며 승기를 상대에 내줬다. 4세트 15-20으로 밀리던 경기를 다시 동점으로 만드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삼성화재에 밀렸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 후 "좋은 싸움, 좋은 경기였다. 5세트까지 가고 싶었지만 상대와 요스바니가 너무 잘했다. 상대 승리를 축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어 "우리가 더 잘했어야 했다. 기회가 많았다 .특히 3세트 리드했지만 패했다. 상대 분위기를 살려준 탓이 컸다. 상대 선수들이 홈에서 미친듯이 싸웠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건 중요할 때 볼 하나 처리를 어떻게 해야하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부상으로 이탈한 링컨 대신 무라드 칸이 온다. 만약 이날 팽팽했던 경기 외국인 공격수가 있었다면 더 쉽게 풀 수 있었을까. 틸리카이넨 감독은 "지금은 외국인 선수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지금 선수 구성으로도 충분히 잘 싸웠고 기회를 잡았다. 스포츠에서 만약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는 졌지만 이날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1득점 포함해 3경기 연속 맹활약한 아스페오에 대해 틸리카이넨 감독은 "공격, 서브 모두 팀에 큰 도움이 됐다. 시즌 초반은 잘 안풀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지금은 기회를 잘 잡았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눈물 흘렸으면 용서했을 것” 강부자, 홍명보 귀국 태도 저격→“국민 영웅이 어쩌다” 안타까움 감추지 못해 -
'넷째 임신' 김동현, "말도 안된다"...넷째까지 똑같은 얼굴에 혼란 "그만 닮아"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이혼 후 출산' 이시영, 홀로 키우는 자녀들 얼굴 걱정 "너무 까매졌어" -
민니, '태국 금수저설' 사실이었다…"우리 리조트서 '런닝맨' 찍어요" -
한혜연, 한강서 포착된 44kg 몸매...레깅스 핏에도 굴욕 없는 '극세사 다리'
- 1."역대급!" 일본에 0-4 충격 참사…이런 엉망진창도 어디 없다→'부임 18일' 튀니지 사령탑 전격 사임
- 2.'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3."정의가 승리했다" 추악한 신경전 최악의 파라과이, '경고 제로' 더 큰 논란! 음바페 잡고, 가격하고…'우즈벡 출신' 주심 도마
- 4.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5.[오피셜]손흥민→호날두 스승 됐다! '취업의 신' 포스테코글루 감독, 日대표팀 아닌 알 나스르 지휘봉...2년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