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언젠가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싶다고 말했다."
토트넘 핫스퍼 캡틴 손흥민(31)이 마음속 한 곳에는 '세계 제일'의 꿈을 품고 있다고 한 언론인이 주장했다.
'스퍼스웹'은 25일(한국시각) '저널리스트 폴 브라운은 손흥민이 자신에게 발롱도르를 받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발롱도르는 축구 선수에게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상이다.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자는 전 세계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1위표가 6점, 2위표가 4점, 3위표는 3점, 4위표는 2점, 5위표는 1점이다.
손흥민은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11위에 올랐다.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한 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TOP20의 벽을 부쉈다.
이 자체로 이미 역사적인 위업이지만 손흥민은 만족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의 주장을 맡아 한 단계 더 발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훨씬 더 많은 책임을 맡게 됐다.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센터포워드 자리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추가된 압박에 잘 대처했다. 주장이자 페널티킥 키커로서 임무도 잘 수행했다'라고 칭찬했다.
브라운 기자는 "(손흥민의 활약은)사실 놀랍지 않다. 그는 케인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변함이 없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더 커졌다. 손흥민은 라커룸에서 항상 존경 받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정말 추진력이 있고 야망도 있는 선수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언젠가 발롱도르를 타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어서 내가 잘 안다"라며 손흥민이 결코 적당한 수준에서 만족하는 선수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브라운은 "손흥민은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준다. 유쾌하고 웃음이 많은 성격이다. 동료들은 그 점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손색이 없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까지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1월 아시안컵에 참가한다면 토트넘은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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