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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국적인 산체스는 지난 5월 교체 선수로 합류했다. 개막전에 선발로 나갔다가 부상으로 방출된 1선발 버치 스미스의 대체 선수로 들어왔다.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126이닝을 소화했다. 7승8패, 평균자책점 3.79을 기록했다. 무난한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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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를 선택한 26세 젊은 왼손 투수. 신선했다. 한화 선발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합류 초기에 무서울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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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를 치르고 거짓말처럼 상황이 바뀌었다. 상대팀 분석에 투구폼이 읽혀 난타를 당했다. 비교적 단조로운 투구 패턴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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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변화를 모색했지만 올해와 같은 멤버로 갈 수밖에 없었다. 검증이 안 된 선수로 모험을 하는 대신 안정을 택했다. 시장 상황에 따른 최선의 선택이라고 해도, 외국인 투수 교체를 통한 전력 업그레이드는 실패했다고 봐야 한다.
잔류에 성공한 두 외국인 투수가 KBO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잘해주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두 선수가 지난해 303⅓이닝을 소화하고 18승19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페냐도 2022년 시즌 초에 합류한 대체 선수 출신이다.
한화는 앞서 베네수엘라 국적의 외야수 요나단 페라자(25)를 영입했다. 산체스를 마지막으로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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