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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탄 황희찬은 팀이 2-1로 리드하던 28분,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브렌트포드 플레켄 골키퍼가 킥을 올렸다. 이를 토티 고메스가 헤더, 전방으로 내줬다. 황희찬이 골문 안에서 볼을 잡았다. 네이마르를 연상케하는 발재간으로 수비수까지 제쳤다. 그리고 타이밍 좋게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리그 10호골을 터뜨리며 손흥민 이후 한국인으론 두 번째로 EPL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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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오닐 감독은 황희찬의 부상 상태에 대해 '허리 경련(Back spasm)이다. 토요일 에버턴전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올시즌 팀 득점의 약 37%를 혼자 책임지고 있다. 리그 득점 랭킹은 6위. 오직 엘링 홀란(맨시티, 14골),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12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2골), 손흥민(토트넘, 11골), 자로드 보웬(웨스트햄, 11골)만이 황희찬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
이어 주말 에버턴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선 "모르겠다. 과거에 허리 아팠을 때 치료를 받으며 좋아지긴 했지만, 이게 바로 이틀 뒤에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날 운동을 해야 경기에 뛸 수 있다. 치료를 하면서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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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건 기자 bbadagun@gmail.com,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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