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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지난 167회 '방치되어 기계어로 말하는 6세 아들' 방송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금쪽이의 반가운 근황 영상으로 문을 연다.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로 기계처럼 대화하던 금쪽이. 불과 방송 출연 약 2달 만에 제대로 된 대화는 물론, 본인 의사 표현까지 가능해졌다고 말한다. 오 박사의 금쪽 처방으로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금쪽이와 가족들의 일상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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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는 외할머니를 대놓고 무시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금쪽이는 "다 재수 없어, 그냥" "할머니가 살아있는 것도 나빠" 같은 폭언을 마구 내뱉는다.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당당하게 쏟아붓는 욕설에 외할머니의 상처는 깊어만 간다. 하루에도 몇 번씩 외할머니가 말만 걸면 불붙는 조손 갈등을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오 박사는 결국 긴급하게 영상을 중단시킨다. 단순 초기 사춘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오 박사. 시도 때도 없이 할머니와 대치하는 금쪽이의 반항적 태도의 '진짜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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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박사는 금쪽이가 이처럼 욕구와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건 훈육의 부재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반면 엄마는 죄책감 때문에 아이들에게 허용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전한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는 엄마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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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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