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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은 올 겨울 이적시장의 숨은 대어 중 하나였다. 수원 삼성이 2023시즌 충격의 강등을 당하며, 핵심 자원들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단연 고승범의 미래였다. 고승범은 수원에서 가장 가치가 큰 선수였다. 2016년 수원 삼성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고승범은 대구FC와 김천상무를 거쳤다. K리그 통산 169경기에 나서 11골-14도움을 기록했다. 고승범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미드필드 전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멀티 능력에 기술과 센스, 득점력 등을 두루 갖춘 육각형 미드필더다. 대표 경력까지 있다. 올 시즌에도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수원에서 가장 빛난 선수가 고승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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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국대급 미드필더 고승범이 가세하며, 더욱 탄탄한 중원을 구축하게 됐다. 이규성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기존의 김민혁, 보야니치 등과 조합을 꾸릴 전망이다. 특히 고승범이 울산에 없는 유형이라는 점에서 울산 중원에 다채로움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추가 영입을 준비 중이다. 중국 산둥 타이산행을 확정지은 바코 자리에 브라질 출신의 크랙 영입을 눈앞에 둔데 이어,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영입도 임박한 상황이다. 수원은 고승범을 보내며 확보한 이적료로 새판짜기를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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