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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시즌 9호골과 10호골을 잇달아 작성하며 한국인으론 역대 두 번째로 EPL 무대에서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황희찬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며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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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막시밀리안 킬먼의 선제골로 팀이 1-0 앞선 전반 막바지 날카로운 침투와 크로스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전반은 울버햄턴이 한 골 앞선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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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황희찬은 상대 박스 안 좌측 지점에서 특유의 접기 동작으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왼쪽 골문을 노리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황희찬의 발을 떠난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황희찬은 얼굴을 감싸쥐며 아쉬워했다.
황희찬은 크레이그 도슨의 쐐기골로 팀이 3-0으로 달아난 후반 막바지, 두 달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페드로 네투의 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에 따라 도움도 취소됐다. 경기는 그대로 울버햄턴의 3-0 승리로 끝났고, 풀타임 뛴 황희찬은 1도움을 적립했다.
3연승을 질주한 울버햄턴은 승점 28점, 11위를 유지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잠시 울버햄턴을 떠난다. 내달 2일 대표팀에 합류해 한국의 64년만의 카타르아시안컵 우승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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