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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국적인 수아레즈는 2016년 5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2경기 중 선발로 12경기에 출전했다. 84이닝을 던지면서 3승5패1홀드, 54탈삼진,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비교적 순조롭게 데뷔 시즌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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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는 2019년 동생 로베르토(32)가 뛰고 있던 일본으로 눈길을 돌렸다.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입단해 그해 4월 2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첫승을 올렸다. 6이닝 3안타 무실점. 첫해 부상으로 4경기 출전에 그쳤다. 1승1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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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선발, 중간으로 오가며 23경기에 나가 5승3패3홀드1세이브-3.61을 기록했다. 오릭스 버팔로즈와 재팬시리즈에 구원투수로 나서 우승에 공헌했다. 3승2패로 앞선 6차전에 5회 2사후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⅓이닝 1안타 무실점 호투를 했다. 야쿠르트는 2대1 이겨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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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총액 100만달러에 삼성으로 이적했다. 2시즌 동안 10승15패, 평균자책점 3.04. 삼성은 지난 8월 초 부상으로 이탈한 수아레즈를 내보내고,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테일러 와이드너(29)를 데려왔다. 탈꼴찌를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수아레즈의 동생 로베르토는 2016~2019년 소프트뱅크 호크스, 2020~2021년 한신에서 마무리로 활약했다. 한신 소속으로 2020년 25세이브, 2021년 42세이브를 올리고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일본에서 성공한 로베르토는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45경기에 등판해 5승1패1세이브11홀드-2.27를 기록했다. 올해는 26경기에서 4승3패8홀드, 4.23을 올렸다. 로베르토는 지난겨울 샌디에이고와 5년 460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내년에는 샌디에이고의 유력한 마무리 후보다. 일본 최고의 마무리 마쓰이 유키(28)가 최근 포스팅을 통해 합류했지만, 마무리 1순위는 로베르토다.
내년 시즌 수아레즈 형제는 메이저리그에서 함께 던질 수 있을까.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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