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FC가 팀 내 '핵심 미드필더' 박창환과 2028년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K리그 통산 111경기 6골-2도움을 기록 중인 박창환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빠른 공수 전환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강점인 미드필더다. 높은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서울 이랜드가 추구하는 팀 컬러를 가장 잘 구현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팀 내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숭실고등학교를 거쳐 2021년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박창환은 2년간 33경기를 소화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23년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뒤에는 팀과 함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적 첫해 22경기에 출전했고 2024년 32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졌다.
부주장을 맡은 지난해에는 24경기에 출전해 6골-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 내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시즌 초 두 달동안 3골을 넣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부상 복귀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치열한 플레이오프 순위 싸움이 한창이던 36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는 프로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대1 대승을 이끌었고 데뷔 첫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서울 이랜드는 박창환과 1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과 선수 간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 3년을 추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박창환은 "구단에서 큰 신뢰를 보내주시고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고민 없이 재계약을 선택할 수 있었다. 계약을 연장한 만큼 내년 승격이라는 목표에 대한 책임감도 더 커졌다. 지난해 얻은 것들을 바탕으로 올해 새로운 역사를 쓰는 시즌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2일 선수단 소집을 시작으로 6일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승격을 향한 새 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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