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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명실상부한 '국민 배우' 안성기가 지난 5일 별세한 가운데 이틀째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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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는 "함께 했던 순간들을 잊지 않겠다"며 "진심으로 존경했다"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1987년 영화 '기쁜 우리 젊은 날'에서 고인과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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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는 28년 전 젊은 안성기와 카메라 앞에서 호흡을 맞춘 모습을 공개하며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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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은 SNS에 "처음 뵙고 너무 설레어서 혼자 조마조마하며 '사진 찍어주시겠냐'고 떨고 있던 제게 너무나도 인자하신 미소로 그러자고 하셨던 게 기억난다"며 "현장에서도 미소로 응대해주시던 선생님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가수 바다는 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 바다 내가 항상 응원해' 하며 따뜻하게 먼저 말을 걸어 주셨던 선배님"이라며 "진정한 어른의 깊은 온정을 가까이에서 오래 뵐 수 있었던 감사한 나날들이었다"고 추억했다. 바다는 성당에서 고인과 만나 함께 식사하거나 낚시 모임에 동행하는 등 인연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고현정과 이영애, 장혁, 엄지원과 가수 홍경민도 SNS에 국화꽃 사진이나 고인의 젊은 시절 사진을 올리며 명복을 빌었다.
안성기의 장남 안다빈 씨는 SNS를 통해 조문 행렬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국화꽃 사진과 함께 "따뜻한 위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게시했다.
안씨는 앞서 영화 '그 섬에 가고싶다'(1993)의 사진집 표지를 SNS에 올려 슬픔을 나타냈다. '그 섬에 가고싶다'는 안성기 주연 영화로 안씨가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는 이틀째 조문객을 맞고 있다.
고인의 소속사 후배인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유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운구도 맡을 예정이다. 발인은 9일 오전 6시다.
one@yna.co.kr
[https://youtu.be/8v04JbhB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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