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7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을 임시 감독으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선임하는 데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의견을 인용한 것이다.
맨유는 솔샤르와 마이클 캐릭 등을 임시 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솔샤르가 유력하다는 평가다. 솔샤르가 맨유로 복귀하게 된다면 임시 감독인 대런 플레처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 후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했다. 아모림 밑에서는 더이상 발전 가능성이 없다는게 이유였다. 구단은 단기적으로 팀을 맡을 감독을 빠르게 선임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복귀는 매우 구체적이고, 가능성이 있으며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솔샤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스스로를 제안했고, 솔샤르와 그의 대리인,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실제로 연락을 주고받았다"라고 주장했다.
또 로마노는 "논의와 협상은 진행 중이며, 솔샤르는 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로 이해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1년 경질됐음에도 불구하고, 솔샤르는 최근 수년간 맨유 감독들 중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솔샤르는 감독 부임 시절 맨유를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톱4로 이끌었다.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까지 팀을 이끈 감독이기도 하다.
매체는 '솔샤르는 2020~2021시즌 EPL에서 2위라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는 지난 시즌 아모림 체제에서 15위에 그쳤던 성적을 고려하면 인상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솔샤르는 맨유 감독으로 3년간 있으며 54%의 승률을 기록했다. 아모림의 38%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또한 맨유는 솔샤르가 지휘한 168경기에서 323골을 기록했다. 그가 향후 몇 달간 팀을 맡게 된다면 팬들은 공격 중심의 축구를 볼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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