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츄가 첫 정규앨범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를 언급했다.
츄는 7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첫 정규앨범으로 '츄팝츄스(츄만의 팝, 츄만의 스타일)'을 듣고 싶다"라고 했다.
츄는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동시에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3집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 이후로 약 9개월 만의 컴백이다. 츄는 "정규앨범에 대해서 갖는 긴장도나 무게감보다, 지금까지 냈던 앨범 단위에서도 다양한 노래를 보여드렸다. 그것 또한 조각이라 생각한다. 그 조각을 모아 정리할 시기가 필요했고, 그게 지금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2021년 첫 솔로 미니앨범 '하울'을 시작으로 '스트로베리 러시',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까지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져온 츄인 만큼, 첫 정규앨범엔 어떤 곡들을 담았는지 궁금증이 생긴다.
총 9곡의 팝, R&B, 인디, 하이퍼팝, 얼터너티브 등 다양한 장르의 트랙들로 구성되어 츄의 보컬 톤과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녹아내며 각 트랙이 가진 다양한 감성들이 하나의 유기적인 내러티브를 형성한다.
츄는 "저음 구간도 처음 시도해보고, 포효하는 듯한 거친 사운드도 보컬로 소화해보려고 했다. 더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던 이유도 이번 정규앨범이 지금까지의 얼굴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는 "듣고 싶은 수식어는 늘 있었다. 궁금해지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 노래 새로 나오면 듣고 싶은 가수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츄팝츄스(츄만의 팝, 츄만의 스타일)'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주셨더라. 그 수식어가 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성과나 목표도 언급했다. 츄는 "팬분들과 할 수 있는 음악방송이 많아졌다. 무대 하는 거 좋아하고, 카메라 잡히는 거 좋아한다. 열심히 해서 1위를 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어느 때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 음악방송은 팬분들과 하는 즐거움이 생겼으면 한다. 1위하면 팬분들께 하이디라오 사주고 싶다"며 웃었다.
츄의 첫 정규앨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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