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승격에 도전하는 서울 이랜드가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이랜드는 6일 '뛰어난 피지컬을 갖춘 수비수 박진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박진영은 1m88-85kg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에 강점을 지닌 센터백이다. 발밑 기술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과 뒷공간 커버 능력도 겸비했으며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영등포공고 2학년 당시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낸 박진영은 이후 홍익대에 진학해 공격수와 수비수를 병행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2023년에는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 대학선발팀에 발탁돼 국제대회 경험도 쌓았다.
2024년 대구FC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박진영은 데뷔 시즌 25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에도 16경기에 나서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박진영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한 김도균 감독은 지난해 여름부터 영입을 추진했다. 대구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자, 올 겨울 다시 한번 영입을 시도했다. K리그1은 물론 J리그에서도 관심이 있었지만, 박진영은 꾸준한 관심을 보인 김도균 감독의 정성에 마음을 돌렸다.
서울 이랜드는 김오규, 오스마르 등 베테랑 수비수들이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박재환, 정연원에 박진영까지 합류하며 경쟁력 있는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K리그1 승격을 향한 도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진영은 "서울 이랜드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 팀의 일원이 된 만큼 내가 가진 장점을 더해 매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루빨리 레울파크에서 팬분들께 인사드리고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6일 밤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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