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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매년 1월초 잠실구장 선수 식당에서 시무식을 갖는다. 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프런트, 감독 이하 선수단이 한 곳에 모여 새해를 다짐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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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구단 중 선수단 전체가 참여하는 시무식을 여는 팀은 많지 않다. 하지만 LG는 나름의 전통으로 매년 이 행사를 이어왔다. 별도의 장소를 대관하는 게 아니다보니 품이 많이 들지도 않는다. 무엇보다 한 팀을 구성하는 프런트와 선수단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모처럼 얼굴도 보고, 인사도 나누는 의미가 크다는 설명.
하지만 이마저도 예정일 뿐이다. 잠실돔구장은 계획 단계에서 일정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 이미 잠실돔구장 실시협약이 내년으로 밀렸다는 후문. 협약이 이뤄져야 착공에 들어갈 텐데, 이대로라면 2032년내 완공이 어려울 거란 이야기도 나온다. 자칫하면 2027년 전반기는 잠실, 후반기는 대체구장에서 치러야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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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경계되는 팀으로는 삼성 라이온즈를 꼽았다. 선발진이 탄탄하고, 타선에선 LG보다 앞선다는 분석도 곁들였다. 2025년이 시즌전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갔듯, '야구는 모른다'는 게 염경엽 감독의 속내다.
"부족했던 부분이 다 채워졌다. 이젠 지는 시합에서도 승부를 걸 수 있다. 4년만에 가장 완벽한 팀 구성, 탄탄한 전력, 신구조화가 잘된 팀으로 치르는 시즌이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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