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의 한 사원 인근에서 외국인 여성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MGR온라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5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태국 치앙마이 도심에 있는 한 사원 인근 잔디밭에 앉아 있는 외국인 여성 4명의 사진이 올라왔다.
10~20대로 보이는 이들 여성들은 검은색 비키니를 입고 있었으며, 한 명은 상의를 벗고 반쯤 누워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장소는 라자몬티안 사원 입구로 알려졌다.
사진 게시자는 "문화적 차이는 이해하지만, 여행 전에 해당 국가를 배우는 것이 기본 아닌가. 사원 앞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하는 게 맞나?"라며 지적했다.
해당 사진은 수백 개의 댓글과 함께 빠르게 확산됐다.
많은 네티즌들은 종교 시설 인근에서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며 게시자의 의견에 동의했다.
또한 "해변에서나 할 일을 사원 앞에서 한다", "예의가 없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일부는 문화적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며 "현지인들이 영어로 직접 알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치앙마이 당국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1월에도 폴란드 여성 2명이 치앙만 사원에서 일광욕을 하다 비판을 받았고, 이후 공개적으로 사과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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