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가 '2002년생 왼발 멀티 공격수' 최기윤을 품었다.
최기윤은 부산 사하중 때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후 부산 아이파크 U-18 개성고에서 연령별 대표팀에 연이어 발탁되며 실력을 공인받은 공격자원이다. 이장관 감독이 이끌던 용인대 시절 추계대학축구 연맹전, 추계 1-2학년 대학축구 우승을 이끌며 동급 최강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2022시즌,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U-22 자원으로 K리그1, FA컵, 등 총 2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제몫을 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포트FC(태국)전에서 감각적인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데뷔전, 데뷔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U-23 대표팀에 소집되고, 데뷔 시즌 첫 리그 우승의 특별한 영예도 누렸다. 2023시즌 고향팀 부산 아이파크 유니폼을 다시 입고 K리그2 16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그해 12월 김천 상무에 입대, 지난해 6월까지 김천 소속으로 뛰며 4골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총 6개의 슈팅을 4골로 연결하는 '원샷원킬' 결정력으로 화제가 됐다. 2025시즌 다시 돌아간 부산에서 21경기 2골을 기록한 후 새 시즌 수원FC행을 결정했다.
최기윤은 박건하 감독이 수원 지휘봉을 잡은 직후 영입 1순위로 점찍은 젊고 빠르고 유망한 공격자원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포워드 등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고, 뛰어난 축구지능, 스피드, 공격적 드리블과 저돌적 돌파와 크로스 능력, 배짱과 결정력을 두루 겸비한 영건이다. 새 시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박건하호'로 자리를 옮긴 오장은 수석코치와 수원FC 승격 도전을 함께 하게 됐다. 될 성 부른 공격자원으로 K리그1·2 통산 78경기를 뛰며 경험도 쌓은 만큼 수원에서 기량이 만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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