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의 성적표에 일본도 깜짝 놀랐다.
안토니오 푸체 감독이 이끄는 중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라야드의 알 샤밥 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중국은 이라크(0대0 무)-호주(1대0 승)-태국을 상대로 1승2무(승점 5)를 기록했다. 호주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15일 '중국이 U-23 아시안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중국은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호주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조 선두로 최종전에 돌입했다. 반면, 태국은 1무1패인 상태였다. 경기는 태국이 공격하면, 중국이 막아내는 전개였다. 두 팀은 (득점) 기회는 만들었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0대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중국은 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태국은 조 최하위(승점 2)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앞서 5차례 치른 아시안컵에서 2승13패를 기록했다. 단 한 번도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
경기 뒤 푸체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선수들은 항상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믿음은 축구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만, 지금은 기쁨을 만끽할 때"라고 말했다.
중국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 C조에서 2승1무(승점 7)를 기록하며 1위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푸체 감독은 "다음 경기는 제다에서 치른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좋은 기회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들은 U-23과 22세 이하(U-22) 대표팀에 뛰어난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길을 계속 간다면 승산은 충분히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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