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지하철 승객이 소지한 충전 보조 배터리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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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닷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5일 상하이 지하철 15호선 상하이 서역 승강장에서 한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붙었다. 현장 직원들이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진압했으며, 지하철 운영에는 차질이 없었다.
당시 CCTV 화면에는 승객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승강장으로 내려오던 중 외투 한쪽에서 불꽃이 튀는 모습이 포착됐다. 승강장에 있던 승객들은 놀라 서둘러 자리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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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보조배터리는 지난해 12월에 구매됐으며 기관의 인증을 받은 정품이었다.
또한 사용 중이 아닌 상태에서 발화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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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충전 보조 배터리의 품질 문제나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폭발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며 주택 화재, 항공기 회항, 심지어 인명 피해까지 초래해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충전 과정뿐 아니라 정지 상태에서도 내부 단락, 전지 손상, 보호회로 결함, 온도 영향 등 다양한 요인으로 자발적 발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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