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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당연히 우승이 목표입니다"라고 답했다. 올 시즌 10년 만에 라팍에 복귀하는 '해결사' 최형우가 캠프 출국을 앞두고 올 시즌 목표를 말했다.
10년 만에 '푸른 피' 삼성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강민호, 류지혁과 함께 1차 캠프지 괌으로 조기 출국했다. 베테랑 3인방 최형우, 강민호, 류지혁은 본진에 앞서 1차 캠프지 괌으로 먼저 출발했다. 후배들보다 일찍 몸을 만들며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최형우는 삼성이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2002시즌 전주고를 졸업 후 2차 6라운드 48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포수로 입단했지만 방출 수모와 우여곡절 끝에 다시 삼성에 입단하며 2008시즌부터 자리를 잡았다.
최형우는 2011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삼성 왕조'의 해결사로 활약했다. 2017년 첫 FA 때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최형우는 이적하자마자 KIA에게 통합 우승을 안겼다. KIA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의 우승을 차지한 '우승 청부사' 최형우가 다시 라팍으로 복귀한다.
최형우는 2016년 라이온즈파크 개장 첫 시즌을 뛰었다. 10년 만에 다시 라팍에 돌아오는 것이다.
최형우는 KIA로 이적하자마자 우승 반지를 꼈다. 삼성으로 다시 복귀한 올 시즌에도 우승 반지를 추가할 수 있을까?
최형우는 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우승이 목표다"라며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이 당연하다는 듯 답했다. 자신감 있는 답변이었다. 최형우는 항상 좋은 기운을 얻기 위해 큰 목표를 가지고 시즌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당연히 우승이 쉽지는 않겠지만 최형우는 자신감이 넘쳤다. 삼성은 2014년을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는 우승청부사가 돌아왔다. 과연, 올 시즌 삼성이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을까? 함께 출국한 강민호는 "최형우 형님 덕분에 첫 우승 반지를 반드시 끼고 싶다"라고 전했다.
"우승" 목표를 확실히 밝힌 해결사 최형우가 캠프 출발과 동시에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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