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 축구가 환호하고 있다.
안토니오 푸체 감독이 이끄는 중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30분(이사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중국은 조별리그 D조에서 이라크(0대0 무)-호주(1대0 승)-태국(0대0 무)을 상대로 1승2무(승점 5)를 기록했다. 호주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에 처음으로 U-23 아시안컵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중국은 앞서 5차례 대회에 나서 2승13패를 기록했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토너먼트 무대를 밟게 됐다.
환호다. 중국 언론 소후닷컴은 15일 '중국 팬들에게 익숙한 비기면 진출이 이번에 마침내 이뤄졌다. 역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토너먼트에 올랐다. 과거의 참담한 성적을 뚜렷하게 향상시켰다. U-23 대표팀은 A대표팀에 가장 가까운 연령대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참가 자격과는 무관하지만, 미래 국가대표팀 건설에는 실전 가치가 있다. 토너먼트 진출로 침체기에 있는 중국 축구에 자신감을 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의 발전 내용을 두 가지로 평가했다. 소후닷컴은 '터프한 수비로 전체적인 격차를 채웠다. 중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에서 약체라고 자처했다. 수비에 충실하고, 공격으로 전환할 때 효율을 강조했다. 또 다른 진보는 유소년 훈련 효과다. 이번 대회에는 2005년생 선수는 물론이고 2006년생 선수도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2028년 LA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U-23 아시안컵을 미리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 축구는 2026년의 좋은 시작을 알렸다'고 전했다.
한편, 푸체 감독은 "다음 경기는 제다에서 치른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좋은 기회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들은 U-23과 22세 이하(U-22) 대표팀에 뛰어난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길을 계속 간다면 승산은 충분히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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