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유)가 자신을 향한 비판에 정면 반박했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다. 후반 20분 브라이언 음뵈모, 후반 31분 파트리크 도르구의 연속 득점을 묶어 승리했다. 맨유는 9승8무5패(승점 35)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맨유는 최근 변화를 단행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과 결별한 뒤 캐릭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캐릭 감독은 맨유 사령탑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캐릭 감독은 "정말 훌륭한 출발이다. 어떤 성공이든 핵심은 꾸준함이다. 그것을 찾아낸다면 성공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된다. 이번과 같은 경기가 계속 나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가 지켜야 할 기준과 기대치가 있다. 그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선발 출격한 마르티네스는 풀타임 뛰며 '맨시티 에이스' 엘링 홀란을 막아냈다. 경기 뒤 영국 언론 BBC는 '마르티네스는 맨유가 라이벌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맨유의 무실점을 유지하면서 상대 공격수 홀란의 발목을 잡았다. 그는 경기 전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니키 버트, 폴 스콜스의 조롱을 받았다. 마르티네스는 자신을 향한 말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아무도 당신의 얼굴에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솔직히 사람들은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며 "나는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내 성과와 팀의 성과에 집중하고 마지막까지 이 팀에 모든 것을 바칠 뿐"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26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선두' 아스널과 대결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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