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매체가 갑자기 손흥민을 붙잡고 늘어졌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9일(한국시각)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이 올해 막을 올린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사람들은 아시아 국가들의 활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특히 크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핵심 인물은 단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비록 나이가 들면서 경기력이 다소 하락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팬들은 손흥민이 분명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믿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 한국 대표팀이 세계 최정상급 강팀들과의 격차가 상당히 크다는 점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며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의 전력을 문제삼았다.
문제의 이유는 브라질에 당한 연속된 참패였다. 한국은 지난해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대5로 크게 패배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격차를 또 깨닫게 된 경기였다. 이후 브라질이 일본에 2대3으로 무릎을 꿇으면서 더 한국의 패전이 부각됐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한국은 브라질에 무너져 16강에서 짐을 쌌다. 당시 한국은 브라질에서 전반전에만 4골을 허용했고, 백승호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거기까지였다. 2022년 여름에 있었던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도 한국은 1대5로 크게 패배했다.
소후닷컴은 '모두가 기억하듯,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은 '월드컵 5회 우승 브라질'에 패했다. 사실 그 패배는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그 이전에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도 네이마르가 이끄는 브라질에 1대5로 크게 패했기 때문이다.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과 같은 팀을 상대로는 사실상 뚜렷한 해법이 없었고, 지난해에도 또다시 패배를 당했다'며 한국의 브라질전 패배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어 '지난해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는 0대5로 참패하며 두 경기에서 무려 10골을 내줬다. 한국에게 이런 성적은 낙제점이나 다름없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 대표팀이 브라질에 완전히 박살났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손흥민은 두 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존재감 없이 패배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그야말로 참혹한 패배라는 평가'라고 덧붙였다.
브라질전 패배는 손흥민만의 문제가 절대 아니다. 축구는 팀 스포츠다. 개인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팀으로 더 강한 상대를 물리치기는 어렵다. 브라질과 만났을 때 한국은 팀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모두 밀리는 모습을 노출했기 때문에 크게 패배한 것이다. 또한 브라질전 패배가 모든 걸 설명해주지도 않는다.
그러나 소후닷컴은 '비록 한국의 야심은 매우 크고, 월드컵과 같은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자 하는 열망도 강하지만, 현재의 전력으로는 큰 성과를 이루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라며 한국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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