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의 뜨거운 우정과 연대가 온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박가연 극본, 박건호 연출, 이하 '아너')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앞서 공개된 세 변호사의 비장한 각오와 압도적 카리스마를 담은 이미지와 달리, 20일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한층 편안하고 내밀한 분위기 속에서 20년지기 세 친구의 끈끈한 관계성을 투영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는 여성 범죄 피해자 변호 전문 로펌 L&J(Listen & Join)의 '패닉룸'에 모인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의 치열한 하루 끝의 휴식을 담았다.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차단된 그들만의 공간에서 세 친구는 신발을 벗어 던진 채 서로에게 몸을 기대며 잠시 숨을 고른다.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다시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얻는 이들의 모습은 차가운 법정의 논리를 넘어 사람의 온기와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는 연대가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특히 포스터 상단에 새겨진 "나쁜 꿈 속일지라도, 우리도 함께 있을게"라는 카피는 '아너'를 관통하는 핵심 서사를 응축하고 있다. 이는 거대한 악의 음모와 가혹한 현실이라는 '나쁜 꿈' 속에서도 결코 무너지지 않겠다는 다짐이자, 서로를 혼자 두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이들의 연대는 단순한 동료애를 넘어, 각자의 상처를 보듬고 함께 진실을 추적하는 단단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 순간만큼은 서로를 향해 편안히 웃고 있는 환한 이미지는 진실을 향한 추적은 날카롭고 치열하지만, 그 싸움을 지속하게 하는 근간은 결국 서로를 향한 신뢰와 지지라는 점이 더욱 또렷하게 각인시킨다.
제작진은 "이번 스페셜 포스터는 격렬한 하루를 버텨낸 세 변호사가 함께 모여 서로를 응원하는 가장 인간적인 순간을 포착했다. 사건과 진실을 쫓으며 거대한 악이 드러나는 긴박한 전개 속에서도 이들이 만들어낼 연대의 시너지가 시청자들에게 인간적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오는 2월 2일 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고 KT 지니 TV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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