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임 감독 마이클 캐릭이 정식 감독이 될 수 있을까. 이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달렸다는 주장이 나온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20일(한국시각) '마이클 캐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정식으로 맡기 위해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차기 정식 감독 선임에 있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접근할 계획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뇌부는 시즌 종료까지 모든 후보를 면밀하게 평가할 예정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이내에 진입한다면 캐릭도 유력 후보군에 포함될 전망이다.
캐릭은 지난 17일 열린 맨시티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선수와 팬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후벤 아모림 체제에서의 답답했던 경기력을 버리고, 전술과 스타일에 확실한 변화를 줬다는 평가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로파리그 진출권 확보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리그 4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충분히 따낼 가능성이 있다. 눈앞에 있는 일정도 비교적 수월하다.
아스널을 제외하면 풀럼, 토트넘, 웨스트햄, 에버턴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리그 중하위권에 있는 팀들이다. 이 경기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4위권 진입도 노려볼 수 있다. 캐릭 감독 역시 장기 계약을 꿈꿀 수 있다.
기세를 탄 캐릭의 맨유는 왼쪽 측면 윙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시즌 후반기를 순조롭게 보낼 수 있는 영향력 있는 공격수를 찾고 있다.
매체는 '임시 감독 선임 이후 해당 포지션 영입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으며, 현재 스카우트 네트워크가 임대 영입이 가능한 적합한 옵션을 찾는 데 활용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캐릭은 자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클럽을 이끌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고자 할 것이며, 시즌 후반기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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