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프로스포츠 양적 성장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이 중요한 시점."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2차관이 프로스포츠 단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21일 서울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신상훈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부총재, 신해용 한국농구연맹(KBL) 사무총장, 신무철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 이준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사무처장, 김순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프로스포츠 산업의 주요 현안과 중장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체부는 "2025년 프로스포츠는 관중 1천700만명을 넘어섰고 특히 프로야구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간 관중 1천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날 참석자들은 프로 스포츠가 국민 여가문화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입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정적인 리그 운영을 위한 경기장 기반 시설 개선 등 현안은 물론 프로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위한 과제, 대형 스포츠 및 문화 행사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스포츠·문화 복합시설(스포츠 아레나) 건립, AI 기술 도입 등 다양한 논점에서 중장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프로스포츠는 국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여가문화이자, 지역경제와 관광,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면서 "그동안의 양적 성장을 넘어, 이제는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프로스포츠 단체와 긴밀히 소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정책 의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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