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남편 고우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는 '겉바속톡 ep1. 세계관 대충돌! 드디어 성사된 황제들의 만남. 아니, 이게 진짜로 된다고?'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배구 황제' 김연경과 '피겨 황제' 김연아의 만남이 성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김연경은 김연아에게 "결혼하셨다면서, 신혼 생활은 잘 지내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연아는 "무탈하게 잘 살고 있다. 5월에 남편이 제대하고 벌써 6개월이 지났다. 빨리 일상으로 돌아와 활동 중"이라고 답했다. 김연경이 "고우림 씨의 군 복무 기간을 잘 기다려준 거 아니냐"고 묻자, 김연아는 웃으며 "법적으로 묶여 있으니까 어쩔 수 없다. 기다린다는 말도 웃긴 게 중간에 얼굴도 볼 수 있어서 잠시 떨어져 지낸 느낌, 연애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일상 이야기도 나눴다. 김연경이 "고우림 씨와 주로 무엇을 하냐"고 묻자, 김연아는 "특별하게 뭘 하진 않는다. 맛있는 걸 먹고, 커피 마시고 한다"고 말했다.
김연경이 "남편이 연아 님에게 잘 보이려 '거슬리게 하지 않기', '예쁜 말 하기'를 한다더라"고 전하자, 김연아는 "저는 그런 사람 아니다.누가 보면 남편이 엄청 막 잡도리(통제)하는 줄 알겠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이어 "남편은 전혀 거슬리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남녀가 다르다 보니까, 제가 여자 입장에서 생활 습관을 맞추려 하면서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게 된다"며 "저는 가끔 불만이 있지만, 남편은 전혀 불만이 없다. 그래서 제가 '이건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 저건 저렇게 해주면 좋겠다'고 말하면, 남편이 빨리 캐치해서 맞춰준다"고 해명했다.
또한 김연아는 "남편이 여유로운 성격이고, 제가 성격이 급하다. 늘 제가 옳은 건 아니지만, 점점 느긋해지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아는 5세 연하인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3년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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