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LA FC)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한국축구의 '삼대장'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2025년 아시아 축구선수 베스트11로 뽑혔다.
IFFHS는 27일(한국시각) '202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남자팀'을 선정, 발표했다. IFFHS는 세계 베스트11 격인 '월드 팀'뿐만 아니라 대륙별로도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올해의 팀을 꾸려 공개하고 있다.
일주일 전 발표한 월드팀은 3-3-4 기준, 엘링 홀란과 해리 케인이 투톱을 이뤘고, 좌우에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가 섰다. 중원에는 비티냐, 페드리, 야민 라말이 자리했고, 스리백은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아슈라프 하키미가 구성했다. 골문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3-4-3 포메이션으로 꾸려진 '2025년 AFC 남자팀'에서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2025년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무관의 한을 풀었다. 손흥민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AFC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토트넘을 떠나 미국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지만, 손흥민의 아시아 내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사우디의 살렘 알-도사리와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가 좌우에 섰다.
이강인은 왼쪽 미드필더로 뽑혔다. 이강인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트레블의 주인공이 됐다. 이강인은 아시아축구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해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아시아 베스트11로 우뚝 섰다. 사우디의 모하메드 칸노, 일본의 사노 가이슈, 도안 리츠가 나머지 자리를 차지했다.
수비진에는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도 2022년부터 4년 연속 뽑혔다. 일본의 하라테 레오, 우즈베키스탄의 압두코디르 쿠사노프가 김민재의 파트너로 자리했다. 골문은 일본의 스즈키 자이온이 선정됐다.
한국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뽑혔던 황희찬(울버햄턴)이 빠지며 3명으로 줄어든 반면, 일본은 5명을 배출하며 최다 배출 국가가 됐다. 사우디가 2명, 우즈벡이 1명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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