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최근 은퇴를 선언한 황재균이 '황재균 주니어'를 희망하는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평소 '조카 바보'로 유명한 황재균만의 힐링 타임이 공개됐다.
이날 황재균은 22년 지기 매니저의 자녀들을 보기 위해 매니저의 집으로 이동, 매니저는 "우리 애들 예뻐해 주고 너무 좋은데"라고 했다. 그러자 황재균은 "그래서 지금 가지 않나. 아이들이 나 좋아하지 않나. 나는 아이들 못 보지 않았냐"라면서 남다른 아이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홍현희는 "아이를 엄청 좋아하시나 보다"라고 물었고, 황재균은 "아기 엄청 좋아한다"고 했다.
그때 매니저는 "황재균 주니어 태어나면 장난 아닐 텐데 물고 빨고. 안 봐도 비디오다"라고 하자, 황재균은 "난리 난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황재균은 "솔직히 아들 낳으면 야구 시키고 싶다. 근데 딸을 낳고 싶다"면서 "조카 태어나지 않았나. 조카 보면서 나도 내 아기 낳고 싶다는 생각을 엄청 많이 했다. 너무 예쁘다"라며 2세와 관련해 솔직하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잠시 후 매니저 집에 도착한 황재균은 현역 시절 승부욕 가득했던 눈빛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다정한 삼촌 눈빛을 선보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아주며 자신만의 힐링 타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재균은 2022년 12월 티아라 지연과 결혼했으나, 지난 2024년 11월 20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조정이 성립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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