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전 아내인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의 이야기가 언급되자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UP그레이드 폭로전 류현진 황재균 손아섭 배지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류현진, 황재균, 손아섭, 배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토크를 나눴다.
이날 배지현은 황재균에게 "재균 씨는 현진 씨의 과거를 다 알지 않느냐. 그런데도 서로 비밀을 잘 지켜주더라"며 남편 류현진을 언급했다.
이에 황재균은 "나는 친구의 과거를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배지현이 "그럼 내가 현진 씨의 첫사랑이냐"고 묻자, 황재균은 잠시 망설이다가 "네가 현진이의 첫사랑"이라고 답했다.
이 대화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우리 다 첫사랑이랑 결혼한 거다. 다 그렇지 않느냐"며 분위기를 띄웠고, 이 과정에서 황재균을 향해 "재균이도 그렇잖아"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황재균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저도 첫사랑이죠"라고 말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젊을 때의 일이고, 이혼이 죄는 아니다"라며 "요즘 이혼한 사람이 얼마나 많냐. 서장훈도 늘 말하지 않느냐. 세 커플 중 한 커플은 이혼한다"고 덧붙이며 황재균을 다독였다.
황재균의 짧은 한숨과 신동엽의 위로는 방송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일부는 "조심스러운 반응이 인상적이었다"고 했고, 또 다른 이들은 "괜히 마음이 읽혀 더 짠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지연과 결혼했으나, 2024년 10월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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