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구준엽과 고(故)서희원이 결별한 이유가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현실에서는 좀처럼 일어나기 힘든 '첫사랑과의 재회'를 기적으로 완성해 낸 구준엽과 서희원 부부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했다.
'원조 한류' 클론은 1990년대 대만까지 뒤흔들었고, 이후 대만 예능에서 처음 만난 구준엽과 서희원은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다. 당시 서희원의 인기는 우리나라로 치면 장나라, 아이유 급 인기였다고.
예능 촬영 후 뒤풀이를 진행, 이때 함께 춤을 추는 듯한 구준엽과 서희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대만 문화 평론가는 "서희원이 원래 한국 문화를 정말 좋아했다. 어느 날 구준엽의 공연을 보고 실제로 알게 되면서 서희원이 먼저 대시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두 사람이 사귀기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아무도 몰랐지만, 나중에 두 사람이 외투 하나를 함께 두른 걸 파파라치가 찍으면서 열애 소식이 퍼졌다"라고 밝혔다.
당시 구준엽의 나이는 29살, 서희원은 22살이었다고. 그러나 그때 구준엽은 소속사로부터 호출을 받았다. "언제까지 만날 거냐. 지금은 활동에 집중해야 할 때 아닌가"라면서 만남을 반대했다고. 결국 구준엽은 서희원에게 결별을 고했다.
장도연은 "혼자 예상해 보자면 그룹이니까 미안한 마음에 책임감 때문에 그런 결정을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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