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손흥민(34·LA FC)이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 선수 랭킹 톱3에 선정됐다.
골닷컴 미국판은 6일(한국시각) 손흥민을 2026시즌 최고 선수 랭킹 3위에 올렸다. 1위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2위는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선정됐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에서 8월에 LA FC로 이적한 손흥민에게 적응기는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13경기에서 12골-3도움을 올렸다"며 "LA FC가 지난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투자했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다. 때론 과감한 승부수가 필요하다"고 호평했다. 이어 "손흥민의 지난해 퍼포먼스는 엄청났지만, 올해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MLS 후반기 흥행을 주도했다. LA FC 이적 후 곧바로 팀 중심으로 발돋움했다. 경기당 공격포인트 1개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가을 축구'로 이끈 바 있다. 풀타임 시즌에 접어드는 올해 공격포인트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2026 북중미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그가 토트넘에서 MLS를 선택한 배경에는 북중미월드컵 성공이라는 명제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을 마친 뒤 곧바로 MLS에 넘어와 피로가 누적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온전히 시즌을 준비하면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한편, 골닷컴은 이들 외에 안데르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FC), 로드리고 데폴(인터 마이애미), 드니 부앙가(LA FC)가 최고 선수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골닷컴은 부앙가에 대해 "지난해 32골을 기록한 부앙가는 손흥민과 치명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지적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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