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5대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17승3무1패(승점 54)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호펜하임(13승3무5패)은 3위에 랭크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파격 결단을 내렸다. '괴물수비수' 김민재를 완전 제외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공식 22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벤치에서 리그 경기를 시작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부상 기간을 빼고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대신 조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로 센터백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벤치엔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자리했다.
그 이유가 밝혀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바바리안풋볼웍스는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 스쿼드 제외의 이유를 공개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 부상으로 시즌을 어렵게 시작했다. 이제는 우파메카노, 타에 밀렸다. 그의 체력 소문이 돌았지만, 콤파니 감독은 이와 무관하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콤파니 감독은 "모두 건강하면 로테이션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 잘못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건전한 경쟁이 필요하다. 내가 1월에 가장 먼저 한 말은 '20일 동안 7경기를 치른다. 모두가 그 일부라고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다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 제외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결정을 내려야 할 뿐이다. 이번엔 김민재였다. 다음 경기에선 다른 사람에 대해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17분 호펜하임의 케빈 악포구마가 루이스 디아즈를 막는 과정에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가지고 갔다. 해리 케인은 이 과정에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리드를 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5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게 실점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전반 45분 케인의 두 번째 페널티킥 득점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추가시간 2분 디아즈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3-1로 마쳤다.
후반전은 디아즈의 독무대였다. 디아즈는 후반 17분과 후반 44분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트트릭'(한 경기 세 골)을 완성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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