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가수 장윤정이 시아버지의 남다른 며느리 사랑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에는 "목소리가 안 나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장윤정은 "독감에 걸린 뒤 공연을 했더니 목 상태가 안 좋아졌다"면서 "몸이 '좀 쉬어라. 쉬어라' 하는 것 같다. 촬영보다 치료가 먼저라고 하더라"면서 약속했던 유튜브 촬영을 취소한 채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으로 가기 전 몸보신을 위해 지인 맛집을 찾은 장윤정은 "링거를 몇 대 맞는 거보다 단백질 먹는 게 훨씬 좋다고 한다"면서 먹방을 시작했다.
전날 시아버지 팔순 잔치였다는 장윤정은 "내가 어제 못 쉬어서 타격이 컸던 것 같다"면서 "옷을 진짜 멋있게 입으셨다. 염색도 하시고 청년 같으셨다"면서 시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인사 말씀을 하시는데 '내가 이렇게 팔십이 돼서 이런 잔치를 한다. 와주셔서 감사하다' 하시는데 내용의 주제는 며느리에게 고맙다였다. 계속 그 말씀만 하셨다"면서 "난 우리 며느리가 최고 좋고, 우리 며느리 덕분에 내가 이러고 계속 그 말씀을 하시더라"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우리 며느리가 팔순이라고 가수들도 불러서 크게 잔치하자고 했었는데 내가 안 한다고 그랬다. 구순 때 하겠다'고 하시더라"며 "나 준비해야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윤정은 "어제 우리 아빠가 오셨다. 아빠가 '나는 팔순 잔치하지 마'라고 하시더라"면서 "대신 소원이 있다고 하시더라. 나랑 3박 4일 국내 여행하고 싶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랑 단둘이 여행 가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안 한다. 질려버린다. 우리 아빠 못 봐서 그렇다. 내가 실시간으로 기가 빨리는 걸 보게 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윤정은 2013년 방송인 도경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장윤정은 결혼 당시 재산 문제로 어머니, 남동생과 법적 분쟁을 벌였고 연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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