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JTBC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 중계 전환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3일 JTBC는 최가온 선수가 출전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경기가 당초 JTBC와 JTBC스포츠에서 동시 생중계 됐으나, 쇼트트랙 경기가 시작되면서 채널 운영 방침에 따라 중계를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사 측에 따르면 JTBC는 쇼트트랙 경기를 메인 채널에서 유지하고, 하프파이프 경기는 JTBC스포츠를 통해 이어가는 방식으로 편성했다. 만약 JTBC가 쇼트트랙 중계 도중 다시 하프파이프 경기로 전환할 경우, 시청자들은 쇼트트랙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이 없어지게 되는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JTBC는 "쇼트트랙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강세 종목이자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경기인 만큼, 시청자의 선택권을 고려해 메인 채널에서는 쇼트트랙 중계를 유지했다"며 "하프파이프 경기는 JTBC스포츠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시청자들이 최대한 다양한 경기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TBC는 이번 올림픽 주요 종목을 다채널로 운영하며 경기 특성과 국민적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편성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최가온 선수는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88.00점의 클로이 김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이자 한국 스키의 동계 올림픽 1호였다.
하지만 최가온의 금메달 확정된 3차 시도는 JTBC에서 생중계되지 않았고, 금메달 소식은 자막 속보로 나왔다. 당시 JTBC는 쇼트트랙 준결승을 중계 중이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JTBC 입장 전문
최가온 선수의 하프파이프 결승 경기 중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최가온 선수가 출전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경기는 당초 JTBC와 JTBC스포츠에서 동시 생중계하였으나, 쇼트트랙 경기가 시작됨에 따라 JTBC는 쇼트트랙으로 전환하고, 하프파이프는 JTBC스포츠에서 중계를 이어갔습니다.
JTBC가 쇼트트랙 중계 도중 다시 최가온 선수 경기로 전환할 경우, 쇼트트랙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은 없어지게 됩니다.
쇼트트랙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강세 종목이자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만큼, 시청자의 선택권을 고려해 쇼트트랙 중계를 유지하고, 하프파이프는 JTBC스포츠를 통해 지속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습니다.
JTBC는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시청자들이 최대한 다양한 경기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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