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고양 소노의 6강을 향한 마지막 스퍼트가 심상치 않다. 6강 수원 KT와의 승차는 2게임에 불과하다.
소노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7-76으로 잡아냈다.
18승23패를 기록한 소노는 6위 KT(20승 21패)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줄였다. 현대모비스는 8위(15승26패).
빅3의 위력은 여전했다. 특히 소노 1옵션 네이던 나이트는 28득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0-20을 달성했다. 이정현(18득점, 9어시스트), 케빈 켐바오(17득점, 7리바운드)가 고르게 활약했다.
전반은 팽팽했다.
소노가 나이트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지만, 현대모비스 역시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응수했다. 결국 43-39, 4점 차 소노의 리드로 전반 마무리.
하지만, 3쿼터, 소노가 진정한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정현이 공격을 진두지휘하면서 2옵션 외국인 선수 이기디우스와 절묘한 호흡을 과시했다.
결국 9점 차 리드를 잡은 소노는 이정현의 3점포, 나이트의 골밑 득점으로 더욱 점수 차를 벌렸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주축인 서명진과 해먼즈가 5반칙 퇴장의 악재를 당하며 공격력이 약해졌다.
단, 현대모비스는 쉽게 물리서지 않았다. 아시아쿼터 존 피게로아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추격의 선봉장이 됐다.
6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소노. 나이트가 승부처에서 잇따라 득점을 올리면서 현대모비스의 추격 흐름을 완전히 끊었고, 쐐기 3점포까지 터뜨리면서 승부처를 지배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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