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제주SK가 2026시즌을 맞아 연고지의 매력과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담은 신규 유니폼을 공개했다.
제주는 14일 오후 6시 2026시즌 홈, 원정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부터 손을 맞잡은 공식 용품 후원사 V-EXX(브이엑스, 대표 이정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이번 유니폼은 '제주의 자연과 움직임'을 핵심 테마로, 섬(제주)을 상징하는 바다와 바람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테마 슬로건은 '멈추지 않는 물결, 승리를 향한 바람'이다.
홈(HOME) 유니폼은 기존 메인 컬러였던 주황색에 앰블럼의 또 다른 주요 색상인 남색을 추가해 특별함을 더했다. 상의 전면에는 제주 바다의 푸른 물결을 그래픽 패턴으로 표현했다. 끊임없이 흐르고, 멈추지 않고 움직이며, 다시 밀려오는 파도의 성질을 담았다. 이는 제주SK가 추구하는 끊임없는 압박과 전진,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와 맞닿아 있다. 유니폼 양 측면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윈드포스) 지붕 구조를 모티브로 목적지를 향해 부는 바람의 흐름을 형상화,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추진력과 상승감을 시각적으로 담았다.
원정(AWAY) 유니폼은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홈킷의 물결 그래픽을 살렸다. 여기에 스폰서 등 마킹을 주황색 포인트 컬러로 더해 햇살이 바다 위에 반짝이는 순간을 표현했다.
골키퍼(GK) 유니폼은 제주의 다양한 색채를 담았다. 바다 위로 내려앉는 노을빛을 표현한 코랄 핑크, 그리고 한라산과 오름, 곶자왈 숲의 짙은 자연을 닮은 딥 그린 컬러를 채택했다.
기능성 역시 브이엑스(V-EXX)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강화됐다. 부위별 특성에 맞춰 3종의 기능성 원단을 적용해 신축성, 통기성, 흡건조 성능을 고르게 향상시켰으며,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구단 엠블럼과 주요 마킹 디테일에는 실리콘 패치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과 착용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제주는 "이번 유니폼은 제주SK 선수들의 플레이 철학과 연고지 및 팬들의 자부심을 동시에 담는 상징"이라며 "제주의 자연과 에너지를 입은 이번 유니폼이 2026시즌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더욱 빛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폼 판매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구단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별도 공지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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