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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홍은조와 이열(문상민)의 공조로 침전에서 자신의 흥을 돋우던 기녀들을 빼돌림당한 이규는 그날 벌어진 추격전 속에서 자신을 겨냥해 날아든 화살을 잊지 못했다. 일평생 거의 느껴보지 못했던 죽음의 공포가 이규의 분노를 제대로 키웠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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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도성 전체에 길동을 발견하는 즉시 사살하라는 왕명이 내려진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홍은조를 거세게 옥죄는 이규의 잔혹한 행위들이 연이어 담겨 있어 눈길을 붙든다. 홍은조가 그토록 마음을 써온 석삼(홍우진)이 병사들에게 추포되고 동주 댁(이진희)이 이규에게 직접 심문을 받는 모습이 포착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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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14회는 1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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