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가수 장윤정이 소중하게 이룬 가족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강화도 맛집을 향해 떠났다.
장윤정은 이날 14년에 실향민이 된 식당의 손님과 정답게 대화를 나눴다. 장윤정은 "이렇게 고향이 보이는데 못가시니까.. 아버님은 기억이 다 나시는데 못가시니까 얼마나 힘드시냐"라고 공감했다.
그때 허영만이 도착해 반갑게 인사했다.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대체불가 목소리인 장윤정.
내장 마니아라 자부하는 장윤정은 황해도식 국밥을 복스럽게 먹기 시작했다. 장윤정은 "제가 국밥을 좋아해서 스케줄 다닐 때 제일 많이 먹는 음식이다"라고 만족스러워 했다.
장윤정은 "남편이랑 입맛이 안맞아서 이런 걸 못먹는다. 남편이 내장을 싫어한다. 발을 안먹는다. 족발 닭발 이런 거 안먹는다. 순대 먹을 때 순대만 먹고 간 안 안먹고. '고기를 두고 왜 내장을 먹느냐' 주의다"라며 정반대인 남편 도경완의 식습관에 한탄했다.
이에 허영만은 "(남편 도경완이) 부잣집에서 자랐나보다"라 농담했고, 장윤정은 잠시 멈칫하며 "그랬나?"라며 갸우뚱 해 웃음을 자아냈다.
2004년에 발표된 장윤정의 대표곡 '어머나'. 장윤정은 "그게 23살 때다"라 했다. 이후 장윤정은 '짠짜라' '초혼' '꽃'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트로트 신드롬의 시작, 전세대가 사랑하는 트로트 여제 장윤정은 "지금은 이게 얼마나 감사한지 알고 지낸다"라 했다.
장윤정은 "우리 아이들에게 '너네는 (엄마가 장윤정이라) 진짜 너무 좋겠다'고 하게 된다"라 했고 허영만은 "그런 얘기는 한 번만 해야 된다"라고 웃었다.
한편 장윤정은 2013년 방송인 도경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장윤정은 2015년 SBS '힐링캠프'에서 자신이 10년간 번 돈을 어머니와 남동생이 모두 탕진했고 오히려 빚만 10억원이 생긴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장윤정에 대한 여러가지 폭로를 쏟아냈다. 결국 장윤정은 어머니와 법적 분쟁을 벌인 끝에 절연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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