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슈퍼컴퓨터는 이번 시즌 아스널의 리그 우승을 점쳤다. 2004년 이후 무려 22년 만에 우승의 한을 풀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는 맨체스터시티는 2위를 할 것이며 아스널과의 승점차는 5점으로 예측했다. 강등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리그 16위로 1부 잔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왔다.
23일(한국시각) EPL 북런던더비서 4대1로 승리한 이후, 아스널이 승점 5점차로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에이스오즈닷컴의 슈퍼컴퓨터 분석 결과를 인용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이 남은 10경기에서 승점 20점을 추가해 맨시티를 5점차로 제치고 우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스널은 28라운드 토트넘전서 승리를 거두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와의 격차를 다시 5점으로 벌렸다. 브렌트포드, 울버햄튼과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시즌 후반부의 부진을 우려했던 일부 아스널 팬들의 불안을 다소 풀어주었다.
반면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와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각각 멀티골을 허용하며 안방에서 참패를 당했다. 토마스 프랭크의 후임으로 부임한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데뷔전에서 '부상 병동'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감독 교체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의 최종 순위를 16위로 예상했다. 이는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이지만,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보다 승점 8점이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슈퍼컴퓨터이 꼽은 강등 3팀은 웨스트햄, 번리, 울버햄튼이다. 이 세팀은 22일 현재 리그 순위도 18위 웨스트햄, 19위 번리, 20위 울버햄튼이다. 남은 경기를 다 해봐도 순위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상위권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5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EPL이 보너스 쿼터를 확보함에 따라 리그 5위까지 진출권이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 3위는 애스턴빌라, 4위 리버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될 것으로 봤다. 첼시는 5위 맨유에 승점 1점차로 밀려 6위로 진출권 획득에 실패할 것으로 분석됐다. 첼시는 지난 1월
초 팀이 5위였을 당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경질하고 로세니어 감독을 데려왔다. 첼시는 현재 4위다.
한편, 신임 사령탑 키스 앤드류스 감독 체제의 브렌트포드는 7위로 시즌을 마쳐 구단 사상 첫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을 확정지을 것으로 전망됐다. 뉴캐슬, 본머스, 풀럼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선덜랜드는 14위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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