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말자쇼' 임우일이 절약 소신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2 '말자쇼'에서는 윤남기 이다은 부부, 개그맨 임우일이 출연했다.
'한강뷰 사는 독거노인'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사연자는 "결혼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의 정체는 개그맨 임우일. 김영희는 "한강뷰 보이는 집에 가봤다 돈도 잘 벌고 한강뷰 보이는 집에 사는데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임우일은 김영희와 지독한 인연이 있다고. 김영희는 "아시는 분은 아실 거고 모르시는 분은 김영희 재혼하나? 할 텐데 그건 아니다. 이따 실마리를 풀어보겠다"고 예고했다.
한 사연자는 남편이 속옷을 오래 입고 유통기한 지난 음식도 먹는 짠돌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영희는 "진짜 짠돌이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시라"며 임우일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그러자 임우일은 "속옷은 제 살이 더 많이 보일 때까지 입어야 한다. 조금 뜯어지는 건 귀엽지 않냐"며 "그리고 유통기한 지난 것도 괜찮다. 예를 들어 1년 지난 게 있고 6개월 지난 게 있고 3개월 지난 게 있지 않냐. 2년 거부터 바로 먹으면 탈난다. 3개월부터 면역력을 키우면서 치고 나가면 된다"고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그러면서 임우일은 "저는 사실 착한 짠돌이다. 나한테는 돈 쓰고 남한테는 돈 안 쓰는 건 나쁜 짠돌이다. 나한테도 안 쓰고 남하네도 안 쓰는 건 좋은 짠돌이다. 긍정적인 짠돌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김영희는 "임우일 씨가 어느 정도냐면 동료들이랑 식사를 하면 자꾸 옆 테이블을 본다. 완전히 계산하고 나가면 마른안주 같은 걸 가져와서 먹는다. 치킨 같은 거 싸가기 남루한 것들을 싸가서 다음날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치킨밥 같은 걸 만들어서 손님 오면 낸다. 그렇게 아껴서 한강뷰로 간 것"이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임우일은 "내놓을 때는 완벽히 다른 요리가 나온다. 치킨을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볶음밥을 해주면 괜찮다. 치킨을 그대로 주는 건 나쁜 짠돌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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