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결혼을 거절당한 청년이 여성의 집에 불을 질러 충격을 주고 있다.
자그란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히마찰프라데시주 쿨루 지역의 한 주택에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범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불을 지른 후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사건 당시 가족은 저녁 식사 후 잠들었는데, 밤 10시 30분쯤 인근 주민이 불길을 발견해 경보를 울리면서 가족이 깨어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불을 껐지만, 집 안의 많은 물품은 이미 불에 타버린 상태였다.
피해자 가족은 경찰에 "젊은 남성이 딸에게 결혼을 강요했고, 거절하면 가족이 사는 집 전체를 불태우겠다고 협박했다"고 진술했다. 실제로 그는 사건 이틀 전 전화로 협박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른 지역으로 달아난 용의자를 체포하고 차량을 압수했다.
경찰은 엄중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고, 피해 가족은 집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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