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김민재(29)를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행선지는 영국 런던이 유력하다.
영국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각)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김민재를 매각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는 첼시의 리암 로세니어 감독은 물론 토트넘 홋스퍼에도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첼시는 유망주 위주의 선수 영입을 선호하지만, 수비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라 이 원칙을 깰 수도 있다. 구단에서 김민재의 경험과 기량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뮌헨은 이번 시즌 종료 후 김민재를 저렴한 가격에라도 매각하려고 한다. 뮌헨은 2023년 김민재를 5000만유로(약 846억원)에 영입했다. 뮌헨의 목표는 그를 4000만유로(약 677억원) 수준에서 매각하는 것이다. 매각이 어렵다고 생각한다면 3000만유로(약 500억원)까지도 고민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런던 구단들이 김민재 영입에 있어서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매체는 '김민재는 경험 많은 수비수지만, 뮌헨이 이번 여름 그를 매각하려 한다는 사실은 첼시와 토트넘 모두에게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며 '그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확고히 자리 잡지 못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1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단 2경기만 선발로 나섰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 집중력 부족 문제를 드러내면서 2025~2026시즌 팀 내 경쟁력을 잃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는 3옵션 중앙 수비수로서 로테이션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출전 기회가 급감하면서 이적설은 끊이질 않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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